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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차
나의 빚
1. 차량대출 (. XXX캐피털;2 금융) - 천이백오십만.
2. 삼성카드 대출 - 삼백칠십오만.
3. 카드 할부금 - 약 삼백만.
토탈 19,200,000원 정도 빚이 있다고 보면 된다.
내가 빚이 생긴 이유
2022년, 어느덧 20대 후반.
나는 경제관념이 없었다.
그냥 생기면 쓰고, 생기면 쓰고, 계획 없이 벌고 썼다.
중고등학생 때부터 또래보다 돈을 좀 만지는 편이었다.
알바를 하면서도 콘텐츠를 이용한 부업으로 꽤나 쏠쏠히 용돈벌이를 했다.
군대에 갔다온 뒤에는 웬만한 봉급쟁이보다도 많이 벌었다.
그러다가 욕심부리며 폭싹 망했다.
결국 기술을 배우러 공장에 들어갔고, 일찍이 300 또는 그 이상의 급여를 평균적으로 받아왔다.
돈 벌기가 참 쉬웠지만 관리하는 법은 여전히 몰랐다.
돈 관리하는 법을 모르니 오히려 쉽게 많은 돈을 버니 쉽게 돈을 쓰게 되었다.
독에 물이 줄줄 새는데 붓기만 하니 남는 게 없었다.
계획 없는 지출에 결국 월급을 받아도 항상 돈이 쌓이질 않았으며
급한 일이 생겨 결국 대출을 받게 되었고,
이후 기대출은 생각도 안 하고 차량까지 바꿨다..
그때 당시에는
'선수금 많이 때려 박았으니 아무리 급여가 200 따리여도 이정돈 유지 쌉가능~!'
이라고 무식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.
그래서 결국 20대 후반,
약 1900만 원에 가까운 대출 + 300에 달하는 할부를 가지고 있으며
근 몇 달간 카드값, 차 할부 값, 기름값, 월세에 쫓기며
궁핍하게 살아가고 있다.
건강상의 문제로 회사도 이직하여 급여는 훨씬 적어졌다.
작년 말 까지는 ㅋ약 6개월간 통장잔고가 2~300을 유지했지만
몇 달 전 다치는 바람에 일을 하지 못해 결국 통장잔고가 바닥이 났다.
그래서 꾸준히 투잡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쉽지 않다.
그 두 달의 공백이 이렇게나 클 줄은 상상도 못 했다.
목표
올해... 까지는 암만 계산해도 좀 무리인 것 같고,
2023년 1월까지
1. 카드대출 (370만 가량)
2. 카드 할부 (300만 가량)
총 670만 가량의 빚을 갚는 것.
지금 7월인데 내년 1월까지 670이면 떡을 치겠다고?
싶겠지만 현재 할부, 대출, 이자, 월세, 주유비 같은 고정지출로 남는 돈이 많이 없다.
두 달의 공백을 조금씩 메꾸는 중이긴 하지만 청약, 적금 2개도 추가로 들었기에
천천히 모아서 한 번에 갚을 예정이다.
그 뒤 2023년 7월까지는 차량대출 1200만 원을 모두 갚을 예정이다.
그 여정들을 이 블로그에 담아보려고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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